月刊尹鍾信 11月號

 

갑자기 우리 이별이 왔어
突然到來 我們的別離
언젠가 다가올 일일 거라 생각했지만
雖然也曾想過遲早會來臨
막상 다가온 기분 뭐부터 해야 할지
真正來臨時 卻不知道該做甚麼
일단 당황함부터 감춰야지
首先 把慌張失措隱藏了起來

절대로 이유 묻지 않겠어
絕不會過問理由
절대 매달리고 눈물 보이지 않을 거야
絕不會糾纏不停 不讓你看見我掉眼淚
이해 안 되는 것들 백 개 훨씬 넘지만
雖然還有很多無法理解的事
하나하나씩 지워 너도 지울 거야
一點一點的抹去 就連你也要刪去

알면 또 뭐 하니
就算知道了 又能做什麼
거지 같은 너의 맘
你那如同乞丐的心
이해하려 하려 하다 하다 결국 이렇게
原本想理解你 卻變成了這副德性
이별은 원래 그런 건 가보다 외워 버릴게
離別本來就是如此 讓人牢記深刻
웃어줄게 우리 마지막 날엔
在那最後一天 我會帶著微笑

다 정리하려 지우고 있어
都整理好了 也不留下
뭐가 이리 많니 우리 했던 추억 따위들
我們曾有的回憶 怎麼這麼多
제일 열심히 한 게 너와의 사랑인데
與你的愛情放了最多的心思
이별엔 지지리도 내가 꼴찌인가 봐
就算離別是這樣 我或許也是最後一名吧

넌 지금 뭐 하니
你現在在做什麼呢
부서지는 나의 맘 이해하려 하려
想試著理解我這顆破碎的心
단 한 번도 안 했을 거야
但就連一次都無法明白
이별은 원래 그런 건 가보다 외워 버릴게
離別本來就是如此 讓人牢記深刻
웃어줄게 우리 마지막 날엔
在那最後一天 我會帶著微笑

마지막은 짧겠지
短暫的結束
내겐 너무 다행스러워 딱 그 정도까진
對我來說太幸運了
웃으며 버틸 수 있겠어
那種程度 還能夠將微笑撐住
뒤돌아서 나오면 나만의 시험은
轉身之後 我的考試
그대로 끝나 버리는 거야
就這樣結束了

거의 끝나 가려 해
就快結束了
망치지는 않겠어
不會再破壞了
너만 해왔던 대로 너답게 잘해준다면
如果像妳一樣 好好的對待你的話
이별을 아주 잘 치러 낸
這種離別還能承受
우수한 연인이 돼 웃어보자 우리 마지막 날에
在我們最後的那一天 讓我們成為優秀的一對戀人 笑著吧
다신 이따위 공부는 않겠어
再也不要為此而煩心了